길이 1.2km, 폭 50m의 규모로 거제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해수욕장입니다.
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갖고 있으며, 해안을 따라 3㎞에 걸친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과 세계 최대 규모의 팔색조 번식지로도 유명합니다.
긴 해변 전체를 덮고 있는 까만 몽돌 위를 넘나드는 파도소리가 유난히 아름다워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이곳은, 물이 맑고 깨끗하여 가족 피서지로 적합합니다.
다소 수심이 깊고 파도가 많은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지만, 바나나보트 등의 해양 레포츠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.
해수욕장 주변에 작은 마을이 있어 횟집과 카페를 비롯한 비롯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
이외에도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아비도래지(천연기념물 227) 바랍의 언덕, 신선대 등 인근 관광지가 많아 피서철이 아니라도 늘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입니다.